할머니댁1 내편이 가장 많은 곳 2022년 05월01일 "내편이 가장 많은 곳" 멀리서도 눈에 보이는 하얀 꽃들 어릴적 연년생을 키우던 엄마의 힘듬을 덜어주기 위해 방학때마다, 내내 지낸 할머니댁 담벼락부터, 올라가는 입구까지 보라색, 빨간색, 하얀색 철쭉들이 활짝 피었다 할머니도, 증조할머니도 두분다 꽃을 좋아하셔서 이것저것 심다보니 이렇게 된거같다고 하셨다 증조할머니랑 찍은 사진들을 보면 항상 철쭉이 활짝 펴있다 아직까지도 할머니집 현관문 옆에는 이모한테 썼던 편지가 남아있다 기억나는건 이모가 결혼을 하고 편지가 할머니댁으로 왔다 초2때 삼촌의 취업이 그렇게 기뻤나보다 할머니집 마당에는 강아지가 3마리가 있다 왼쪽은 쿵이인데 너무 늦게 이름을 바꿔서 아직도 백구라 부른다 오른쪽은 커피 , 처음 오자마자 바닥에 있던 커피를 먹어서 커.. 2022. 9. 19. 이전 1 다음